팻 딘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3실점을 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8회말 한승혁으로 교체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나쁘지 않은 피칭이었지만 제구가 안된 실투가 점수로 연결됐고 홈런 2방이 아쉬웠다. 1회말 선두 이형종에게 던진 137㎞의 커터가 가운데 높게 몰리며 좌월 솔로포가 됐다. 2회말엔 2루수 실책에이은 양석환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더 내줬다. 이어진 1사 3루의 위기를 삼진과 유격수앞 땅볼로 잘 넘긴 팻 딘은 5회까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5회말 1사 1,2루의 위기에서 2번 손주인을 유격수앞 병살타로 잘 막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