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는 0-0으로 팽팽하던 4회말 SK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선제 2점홈런을 터뜨렸다. 김광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쳤는데 좌측 외야석 담장 위를 원바운드로 때리고 야구장 밖으로 날아가는 큰 홈런이었다. 이후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화 타선은 6회, 7회, 8회 각각 2점씩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후 로사리오는 "일본인 쇼다코치 비롯, 여러 코칭스태프 조언을 잘해준다. 나도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오늘 팀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팀이 거의 8년만에 5연승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멋진 선수들과 함께 할수 있어 영광스럽다. 한화 이글스는 정말 멋진 팀이라 생각한다. 한게임 한게임 한단계 한단계 천천히 나아가다 보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거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