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김준우, 결국 올스타전도 좌절…'차순위' 잇세이 대체 선수 출장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우리카드 잇세이(29)가 김준우를 대신해 올스타전에 나선다.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은 23일 "삼성화재 김준우의 올스타전 대체 선수로 잇세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준우는 지난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우리카드 경기에서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꺽였다. 병원 검진 결과 왼발목 인대 손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다.

전문위원회는 부상으로 올스타전 참가가 어려운 김준우를 대신해 남자부 V-스타 미선발 미들블로커 가운데 팬투표 차순위 득표자 중 1만 7321표를 득표한 잇세이를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

우리카드 잇세이는 일본 V.리그 파나소닉 팬더스 출신으로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를 통해 V-리그에 입성, 2m1cm라는 신장을 기반으로 총 24경기 출전, 6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