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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IBK기업은행 "조송화 무단이탈로 판단. 언론접촉시 계약 해지라고 한적 없어"

권인하 기자

입력 2021-12-23 16:38

IBK기업은행 "조송화 무단이탈로 판단. 언론접촉시 계약 해지라고 한적 …
10일 오전 서울 상암동 KOVO(한국배구연맹)에서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조송화 선수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렸다. 조송화는 올 시즌 개막 후 팀을 두 차례 무단 이탈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는 조송화. 상암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1.12.10/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IBK기업은행과 조송화의 진실게임은 언제 끝날까.



기업은행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한 조송화가 언론 인터뷰에서 무단 이탈을 하지 않았고, 구단이 언론과의 접촉을 막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기업은행이 23일 입장을 밝혔다.

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송화가 무단이탈이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한 사실관계 등을 볼 때 구단은 무단 이탈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했고, 구단이 언론과의 접촉을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파악한 바로는 언론 접촉시 계약 해지 사유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면서 "이러한 주장에 대해 명예 훼손의 소지가 있음을 조송화 선수측 법률대리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조송화 선수측이 당 구단의 계약해지의 효력과 관련해 법적 분쟁을 제기할 경우, 구단은 파악하고 있는 사실관계와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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