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대회통신망, 방송중계망 및 이동통신망 등 주요 통신 인프라를 지난 15일 구축 완료했다. 개회식이 진행되는 19일부터는 일 단위 현장 점검을 통해 통신망 안정성 확보에도 나선다.
KT는 대회 기간 중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와 4개의 현장 거점 통신센터(강릉, 평창, 횡성, 정선)로 구성되는 '올림픽 종합상황실'을 마련했다. 올림픽 종합상황실은 통신망을 24시간 집중 감시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10분 이내에 출동해 대응하는 긴급 복구 체계를 운영한다. 해당 공간에는 이동기지국, 이동발전차량 등 긴급복구 물자도 배치됐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전세계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의 차별화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비롯해 통신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대회 통신망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