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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흑자 도예가' 김시영 아뜰리에 투어 패키지 출시

김세형 기자

입력 2024-01-07 14:36

조선호텔앤리조트, '흑자 도예가' 김시영 아뜰리에 투어 패키지 출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아트투어 콘텐츠를 확대한다. 아트 투어는 럭셔리 아트에 관심이 높은 국내 고객 및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아름다운 한국 문화와 예술, 그리고 호텔의 세심한 서비스와 환대를 통한 진정한 럭셔리 스테이의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7일 조선호탤애니조트에 따르면 최근 이색적인 스토리텔링이 담긴 프라이빗 아트 투어와 스위트 객실에서의 럭셔리 스테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김시영 아뜰리에 프라이빗 아트 투어'를 출시했다.

김시영 아뜰리에 프라이빗 아트 투어 패키지는 한진관광의 럭셔리 여행 브랜드 칼팍(KALPAK)과 협업해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조선 팰리스)과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에 투숙하며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김시영 아뜰리에'를 방문해 갤러리 투어 및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컨텐츠로 구성된 상품이다.

흑자 도예가인 김시영 작가는 '화염의 연금술사'라는 평을 받으며 고려시대 명맥이 끊겼던 검은 도자기인 흑자를 재현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불'이라는 자연력과 '흙 속의 광물질'이라는 물성(物性)의 결합에 의한 변화에 집중하며 35여년간의 작업을 전개함으로써 국내외 아트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새롭게 런칭하는 프라이빗 아트 투어를 통해 단순한 숙박경험이 아닌 조선호텔만의 품격 있는 큐레이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패키지 이용 시 각 호텔의 시그니처 스위트룸 객실 투숙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혜택에 포함된 '김시영 아뜰리에' 투어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며 최소 2인부터 최대 4인까지의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되며 외국인일 경우에는 영어 가이드도 함께 한다.

최근 한국적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 MZ세대를 비롯해 외국인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달항아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을 비롯해 김시영 작가가 직접 만든 다완에 담긴 말차와 강원도 홍천에서 나고 자란 곡물 다과를 맛보며 작가와의 만남 및 기념촬영의 일정으로 프라이빗 아트 투어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작가와 함께 만든 달항아리는 한달 뒤 국내, 해외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배송될 예정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2023년 팬데믹을 기점으로 호텔을 방문하는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단순히 한국을 여행하는 것이 아닌 한국의 음식, 아트 등 콘텐츠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투어 상품을 기획했다"며 "조선호텔앤리조트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이색적인 스토리텔링이 담긴 콘텐츠 기획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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