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22일 1m92 타깃형 스트라이커 김현이 빅버드에 입성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구단은 "지난해 탈장 수술로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올시즌 향상된 골 결정력으로 공격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시즌 수원FC에서 활약한 김현은 지난해 말 계약만료로 팀을 떠난 뒤 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2부로 강등된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은 2012년 전북에서 프로데뷔한 김현의 8번째 클럽이다. 그 사이 성남, 제주, 아산, 부산, 인천 등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32경기 38골15도움.
김현은 지난 12일 선수단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