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신임 감독의 선임과 그를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데 이어 전체선수단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2024시즌 준비를 위한 1차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충남아산 선수단은 3일 오전 청주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도 서귀포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29일까지 1차 훈련을 진행한 뒤 2월 2일부터 20일까지는 전라남도 순천으로 이동해 2차 전지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전지훈련지로 첫 방문하게 된 순천은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에도 평균 영상 기온을 유지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뿐만 아니라 천연 및 인조 잔디 구장, 실내 운동 시설 등 전지훈련 맞춤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충남아산이 올 시즌 새롭게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는 데 있어 최적이라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