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2일 '김규형, 어정원, 이동희, 조성준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FC에서 영입한 김규형은 공격수로서 공간 침투가 뛰어나고 골 결정력이 장점이다. 측면과 중앙 모두 활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울산 유스 출신이다. 고교 졸업 직후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와 계약할 만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동희는 지난 2023 시즌동안 부천 스리백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짠물 수비를 보여줬다. 1m86, 83kg의 준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고 헤딩 경합에 적극적인 파이터형 수비수이다. 순간 동작 또한 민첩한 편이며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 능력 또한 장점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