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1일 충북청주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피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피터는 FC바르셀로나 유스팀인 라마시아와 스토크 시티 FC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다. 이후 파니오니스, 마리에함, 슬라비아 소피아 등 불가리아, 핀란드 리그를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10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특히, 지난 2023시즌에는 K리그2 충북청주에 입단하여 리그 32경기에 출전하여 7득점 1도움을 기록하였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성적에 큰 기여를 했다.
피터는 "이랜드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의 핵심 선수가 되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가 되겠다. 또 팬들의 기쁨을 위해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