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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프레인TPC와 또 재계약…"의리 때문 아닌 좋은 회사라"(공식)

김준석 기자

입력 2024-01-30 10:53

오정세, 프레인TPC와 또 재계약…"의리 때문 아닌 좋은 회사라"(공식)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오정세가 현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또 재계약을 체결하며 소감을 전했다.



30일 프레인TPC는 오정세와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오정세가 직접 쓴 입장문 전문을 전달했다.

오정세는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게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라며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한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정세는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이라며 소속사의 자랑도 잊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정세는 프레인TPC와 2013년부터 함께 하고 있다.

▶다음은 오정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정세입니다.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게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습니다.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

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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