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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만 10억 이상" 김승수, 30년간 낸 축의금=아파트 한 채 '충격' ('미우새')[종합]

정유나 기자

입력 2024-01-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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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만 10억 이상" 김승수, 30년간 낸 축의금=아파트 한 채 '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김승수가 그동안 자신이 냈던 축의금을 모으면 서울 외곽 아파트도 살 수 있을 것이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년회를 즐기는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배우 박호산부터 대표, 이사, 홍보팀장, 매니저팀 등이 모여있는 신년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수는 자신의 가족 모임을 언급하면서 "얼마 전에 집안 어른들 모여서 앉아있는데 애 안 낳은 것들은 다 철없고 어린 애들이라고 그래서 (졸지에) 막내가 됐다. 면서 웃었다. 사촌 조카가 애 낳아서 내가 할아버지인데 걔보다도 어린 취급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혼, 이혼, 재혼까지 한 박호산을 바라보며 "나는 한번도 못하고 그동안 뭐 하고 산 걸까 생각들더라. 결혼, 이혼, 재혼해 보니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박호산은 "판단력이 떨어지면 결혼을 하고, 인내력이 떨어지면 이혼을 하고,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을 한다고 하지 않냐. 형은 판단력이 아직 있나보네"라고 웃으며 "근데 축의금 회수를 못해서 어떡하냐"고 김승수가 낸 축의금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승수는 "30년정도 축의금을 내고 다녔다. 지금까지 냈던 축의금이 아마도 서울 외곽 아파드 가격 정도는 될 것 같다. 다른 사람 것을 대신 내주고 못 받은 것도 있고, 한 사람에게 축의금을 5번도 낸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박호산은 "서울 외각 아파트면 10억 정도 아니냐"며 놀라 했다. 이어 박호산은 "형은 항상 '내가 낼게' 스타일이잖아. 그런 거 고치는 것도 결혼 준비 아니겠냐. 그런 것 좀 그만해라"고 말렸고, 소속사 관계자 역시 "그런 행동을 여자들이 싫어한다"고 조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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