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전직 강력계 형사로, 경찰 시절 광역수사대와 마약수사대 창단까지 함께한 '베테랑' 박민호 탐정이 실제 자신이 겪은 의뢰 사례를 대방출해 3MC 데프콘X유인나X김풍에게 폭풍 몰입을 선사한다.
그는 "대한민국은 요즘 말 그대로 '불륜 공화국'이다"라며 "업무 중 80%가 불륜 의뢰고, 나머지 20%는 기업범죄나 사람찾기"라고 밝혀 충격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민호 탐정은 "불륜을 포착한 아내가 결국 남편의 외도를 용서했지만, 상간녀와 'O궁합'이 너무 좋았는지 남편이 포기 못한 사례가 있었다"고 '날 것 그대로'의 폭탄 발언을 던졌다. 데프콘은 "저희가 신년 초에 처음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러시면 어떡합니까"라며 급당황했다. 박민호 탐정은 "뭔가 굉장히 잘 맞았나 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야기를 이어간 박민호 탐정은 한강 인근에서 마침내 불륜남녀가 만나는 현장을 포착한 순간을 '업계 전문 용어(?)'로 표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훅 치고 들어온 박민호 탐정의 전문 용어에 '천재 MC' 데프콘도 어휘력을 총동원했지만, "이걸 뭐라고 하지..."라며 진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