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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서동주, '국민 응원' 부르는 母女…이혼 아픔 뒤로하고 연애 中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1-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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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서동주, '국민 응원' 부르는 母女…이혼 아픔 뒤로하고 연애 中
사진 출처=채널A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응원 부르는 모녀의 연애다.



'모녀가 다 이혼했다'는 세상의 시선이 제일 두려웠다는 서정주는 이제 서동주의 좋은 인연을 기원한다. 서동주도 모친 서정희의 6세 연하 남사친과의 연애를 적극 응원하고 있다. 팬들도 여러 아픔을 겪은 이들의 좋은 인연과 사랑의 결실을 응원하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서정주는 유명인인 모친 서정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 씨만큼이나 어머니 서정희 씨도 핫하다"고 전현무가 말을 꺼내자, 서동주는 "엄마가 '연애'라는 단어 자체를 부담스러워하신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냐. 그래서 그냥 좋은 관계로 알아가고 있는 분이 계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가 "엄마도 연애를 하시는데, 딸로서 분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서동주는 "저도 사실은 꾸준하게 데이트는 하고 있다"면서 웃었다.

한편 앞서 방송된 '4인용 식탁'에서 서정희는 최근 6살 연하의 남자친구 김태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축하해 주셨어요.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1년이 넘었다고. 딸 서동주는 "외할머니가 두 사람을 연결해줬다"며 오작교가 서정희 모친이란 러브스토리를 전했던 바다.

이 가운데 딸 서동주가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동주의 재혼 이야기도 나왔다.

딸 서동주도 재혼했으면 하냐는 질문에 서정희는 "당연하다"며 "딸이 이혼하고 혼자 삶 충분히 즐기고 마지막 재혼했으면 한다,이혼을 반복하면 안 된다. 정말 신중하게, 딸이 안정된 삶을 살았으면 싶다"고 했다.

이에 서동주는 "엄마는 화려한 싱글 지내고 결혼하라고 해, 사실 나는 해보고 싶은거 다 해봤다"며 웃음 지었다.

서정희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 인생에서 이혼 절대 안하고 끝까지 내 자리 잘 지켜서 가정을 지켜내고 싶었다. 가장 두려웠던 건 모녀가 같이 이혼했단 사실을 용납하기 힘들었다"며 서동주 입장이 아닌 세상의 비난이 두려웠다고 했다.

서정희는 "다 지나고 나서 딸에게 미안하다. 딸의 아픔을 안아주지 못해 미안했다"며"엄마가 엄마 입장만 생각해 이제 딸의 새로운 시작을 바란다 늘 버팀목 되어준 딸 잘 커줘서 고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희는 "서동주에게 좋은 인연 생기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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