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금)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8회에서는 새로운 체코 '선넘팸' 김준하X레라 커플이 프라하에서 'K-핫도그' 가게를 운영하며 대박이 난 일상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집중시킨다. 또한 스위스에 거주 중인 최예진은 남편 세브리노가 군대에 간 사이, 홀로 씩씩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권성덕X줄리아X조이아 가족은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신혼생활을 보낸 곳인 페루자를 찾아가, '안느 부부'의 추억을 따라잡는 투어를 개시한다. 이날의 스튜디오 패널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 독일 출신 다니엘,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가 함께해 차진 '입담 전쟁'을 벌인다.
우선 스튜디오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는 다니엘을 보자마자 "결혼을 축하한다"며 그를 격하게 반긴다. '결혼 2개월 차'인 다니엘은 "와이프와 밤에 와인을 마시며 영화를 한 편 보고, 아침마다 함께 하루를 맞이하며 커피를 마시는 재미에 빠졌다"며 행복해한다. 이에 이혜원과 유세윤은 "좋을 때다," "이상적인 라이프를 즐기고 있네"라고 부러워하지만, 송진우는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라고 받아쳐 새신랑 다니엘을 당황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튜디오에 함께한 다니엘의 절친 알베르토는 "다니엘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나 했느냐"는 질문에 "유럽식으로 이것저것 선물을 해줬다"며 다양한 리스트를 읊는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유럽 방식이 아니라 약간 먹이는 것 같은데?라며 시작부터 '디스전'을 가동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한국으로 선을 넘은 지 1n년 차 '대한 외국인'들이 선보이는 '믿고 보는 참견'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