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는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의 '냉철한 브레인 VS 뜨거운 심장' 특집에 등장해 누적 상금에 대해 언급했다.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홍진호는 누적 상금만 31억 원에 달하는 프로. 전현무가 과거 라이벌이던 임요환을 언급하자 홍진호는 "사실 임요환은 안 보인다. 저 아래에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진호는 포커로 세계 1위에 우뚝 섰고, 많은 상금을 싹쓸이하며 성장하고 있다. 홍진호는 "2022년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80만 불을 받았다. 한화로는 약 9억 원 정도. 세전 9억 원이었다. 나라마다 다른데 라스베이거스는 상금을 5천 불 이상 타는 순간 세금으로 30%를 뗀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또 신고를 한다. 상금받고는 안 울었는데 세금을 떼고 울었다"고 했다.
홍진호는 예비 신부의 정체에 대해 "나랑 만나기 전에는 카지노에서 딜러를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친구도 할 줄 안다. 내가 해외에 나갈 때마다 조금 알려준다. 같이 나가서 하면 좋겠다 싶어서 알려주기는 하지만, 그때 확실히 느끼는 것은 재능이 필요한 것 같다. 알려줘도 잘 안 되더라. 알려주는 것이 힘들고, 알려주는데 내 말대로 안 하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니 싸우게 된다. 나도 답답해서 그런데, 안되겠더라. 너무 싸운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