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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 "모모랜드 갑자기 끝난 느낌, 해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화보]

백지은 기자

입력 2024-01-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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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 "모모랜드 갑자기 끝난 느낌, 해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의 화보가 공개됐다.



주이는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넘치는 끼와 바이브로 내추럴한 무드부터 키치한 느낌, 다크하고 시크한 매력까지 내뿜으며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올해 첫 스케줄이었다. 너무 재밌었고 반려견 '호피'와 함께해서 더욱 좋았다"며 "최근 여유 시간이 많다. 그래서 이것저것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 조주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 공부하려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서는 "먹고 나서 죄책감이 드는 고칼로리 음식들이 있지 않나. 그런 걸 정말 잘 안 먹는다. 나도 물론 많이 먹고 싶을 때도 있다. 근데 난 내가 먹고 입는 게 곧 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제한다"라고 답했다.

Mnet '퀸덤퍼즐'에 출연해 소속사 없이 모든 업무를 혼자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주이는 회사가 없는 것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아무래도 제한이 없으니까 자유로워서 좋다. 다만 모든 업무를 내가 처리하다 보니 스케줄 할 때 100% 에너지가 안 나온다. 이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는 '뿜뿜' '뺌' '암쏘핫'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으나 지난해 1월 해체했다. 주이는 "정말 갑작스럽게 끝난 느낌이라 아쉽고, 그룹 활동 당시 생각이 많이 난다. 멤버들과는 연락도 자주 하고 잘 만나고 있다. 소속감이 없는 느낌이 들어 아무래도 공허하다"며 "정말 다사다난했다. 우리도 힘들었지만, 그냥 받아들여야만 했던 팬들에게 진짜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또 팬들의 사랑이 가장 행복했다며 "정말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줬고, 그게 항상 느껴져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었다.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예전의 주이와 요즘의 주이를 적절히 잘 섞어서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집에만 있고 말도 잘 안 하니까 바쁜 게 그립다.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 솔로 앨범은 물론 예능,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하고 싶다.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길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열심히 살겠다"며 "롤모델은 레이디 가가다. 가수로서의 모습은 물론 연기,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정말 완벽하다. 진짜 존경한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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