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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롤모델 세븐틴" 투어스, 짜릿하고 무해한 '하이브 퍼펙트돌' 데뷔(종합)

백지은 기자

입력 2024-01-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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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모델 세븐틴" 투어스, 짜릿하고 무해한 '하이브 퍼펙트돌' 데뷔(종…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투어스가 야심찬 데뷔를 선언했다.



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투어스의 데뷔 앨범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영재는 "9세 때부터 댄스 학원을 다니며 꿈을 키워왔다. 꿈이 실현된 것 같아 행복하다. 늘 이 마음 되새기며 열심히 하겠다"고, 지훈은 "투어스란 이름으로 6명이 한 자리에 모이기까지 함께 했던 추억들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최고의 음악 하는 팀이 되겠다"고, 한진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도훈은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경민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가수의 꿈을 이루게 돼 설레고 뜻 깊다. 데뷔조가 됐을 때 멤버들끼리 앞으로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팀이 되자고 했었다. 보여드릴 게 많은 팀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신유는 "오늘이 오길 손꼽아 기다렸다. 최고의 기대주에서 최고의 신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어스는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등 6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팀명 투어스는 '투웬티 포 세븐 위드 어스(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말로 '언제나 투어스와 함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투어스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하이브가 자신있게 내세운 2024년 데뷔 첫 주자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훈은 "선배님들의 커리어와 노력과 땀 덕분에 우리가 이런 관심을 받게된 만큼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 감사함과 책임감, 열심히 연습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 플레디스에서 투어스란 항해를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영광이다. 플레디스가 믿을 수 있는 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도훈은 "세븐틴 선배님들이 응원도 많이 해주시지만 연습할 때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신다"고 말했다.

신유는 "부담이 되는 만큼 더 잘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성장의 동력이 된 부담감인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영재는 "연습이 끝날 때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자'는 목표를 다진다. 꼭 '퍼펙트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경민은 "자체제작돌 세븐틴 선배님의 후배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음악적으로도 무대적으로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스파클링 블루'는 맑고 청량한 팀 아이덴티티에서 확장한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을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다. 보이후드 팝은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이다.

경민은 "팀 슬로건처럼 언제 어디에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리스닝 포인트를 가져가려 했다. 나이대에 맞는 소년미와 청량함을 기반으로 한 캐치 포인트로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려 했다"고, 지훈은 "우리의 소년 시절 이야기를 매 음절, 매 음표마다 담으려고 노력했다. 우리의 청량한 에너지와 거기에서 파생되는 에너지를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유는 "6명의 에너지로 표현된 입체적인 청량함이 차별화 포인트다. 세븐틴 선배님, 샤이니 선배님의 무대를 반복해서 보면서 우리만의 매력을 어떻게 살릴지 고민했다. 짜릿함과 무해함이 우리만의 청량"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꿈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인트로를 시작으로 강렬한 드럼과 함께 짜릿한 기타,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 곡이다. 첫 만남의 설렘과 막연함, 투어스 만의 풋풋한 감성을 담았다.

영재는 "우리만의 풋풋한 매력이 드러나는 곡"이라고, 경민은 "새롭게 시작되는 학기의 설렘, 여섯 소년의 풋풋한 에너지를 뮤직비디오에 담았다"고, 지훈은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코러스의 중독적인 메롤디가 세게 남아서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불렀다. 가사에서 표현해 주는 것이 우리의 캐릭터성과 성격을 잘 담아줘서 애정하게 됐고 첫 만남이 신선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레트로한 밴드 사운드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언플러그드 보이', 소년들의 귀여운 첫 일탈을 그린 '펄스트 후키', 트랩 R&B 'BFF', 선공개곡 '오마마 : 7s'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영재는 "'언플러그드 보이'를 계기로 천계영 작가님의 원작 일러스트를 앨범에 담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도훈은 "천계영 작가님께서 참여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언플러그드 보이' 만화를 봤는데 우리의 정체성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뜻깊게 느껴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도훈은 "방시혁 의장님이 '오마마' 퍼포먼스를 보고 연습 열심히 한 게 느껴진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스파클링 블루'를 발매, 본격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도훈은 "데뷔라는 목표 하나로 땀 흘리며 달려왔다. 지금까지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우리의 롤모델은 세븐틴 선배님이다.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워왔다. 음악을 통해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신 선배님들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신유는 "신인의 패기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우리가 어떤 그룹인지 보여드리겠다. 무대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드리겠다"고, 경민은 "전세계에 계신 팬분들이 우리와 음악을 할 때 행복한 느낌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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