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나팔꽃F&B 측은 두 모자가 이사 및 주주로서 수 회에 걸쳐 나팔꽃F&B 고유 브랜드인 '김수미'를 제3자에게 무단으로 넘기고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정 씨는 2018년부터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했지만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정으로 해임돼 현재는 이사 신분이다.
정 씨는 "지난해부터 회사 내부 갈등이 있는 건 맞다. 다만 지금 회사 측이 저와 어머니를 고소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회사는 저를 고소한 현재 대표이사의 치명적인 잘못이 드러나 어려움을 겪었고, 제가 먼저 상대 측에 횡령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 두 건의 고소를 해놓은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