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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시민덕희' 공명 "홍석천의 '보석함' 픽? 늦게 불러주셔서 섭섭"

안소윤 기자

입력 2024-01-22 12:02

수정 2024-01-22 12:12

 '시민덕희' 공명 "홍석천의 '보석함' 픽? 늦게 불러주셔서 섭섭"
사진 제공=(주)쇼박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공명이 유튜브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촬영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공명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홍석천 형님에게 선택을 받았다는 자체 만으로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에 출연한 공명은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홍석천에 애정이 담긴 응원을 받았다. 그는 "석천 형님에게 선택을 받았다는 자체 만으로 기분이 좋았다"며 "제가 촬영하면서도 말씀드렸던 거 같은데, '저를 너무 늦게 부르지 않으셨나'하는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동생인 NCT 도영과 '보석함'에 출연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안 그래도 동생한테 '나중에 같이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던 적 있었다"며 "다만 동생은 혼자의 몸이 아닌, 그룹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회사와도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공명은 도영과 연예계 활동 하면서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무래도 분야가 다르다 보니, 일에 대해 깊게 들어가서 대화를 잘 못하겠더라. 굳이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마음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활동 중에 부모님에 말하지 못한 이야기도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영이를) '시민덕희' VIP 시사회에 초대하려고 했는데 자카르타에 갔더라. 이번주에 제가 직접 티켓을 사서 NCT 멤버들을 초대하려고 한다. 지금은 제가 당당하게 이야기하지만, 막상 부탁할 때는 '이것 좀 해줘~'라고 애교 부리면서 할 것 같다(웃음). 동생도 도와줄 수 있으면 흔쾌히 제 부탁을 잘 들어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명이 출연한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신예 박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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