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28회에는 밥솥 중고거래로 만난 예비부부, 불굴의 의지로 인생 2막을 꿈꾸는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FC 축구선수, 가수 윤상&라이즈 앤톤,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인 골프선수 박인비&남기협 코치 부부가 출연한다.
밥솥 팔다 한솥밥 먹게 된 예비부부 강지강&류의식 자기님은 조금은 특별한 러브스토리로 인터넷을 달군 주인공들이다. 밥솥 판매자와 구매자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들은 중고 거래 당시의 유쾌한 첫 만남, "마스크 벗은 모습을 보고 호감도가 상승했다"며 동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의 연애사를 모두 공유한다. 대리 설렘을 유발하는 고백 에피소드로 흥미진진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 천재 부자, 윤상&라이즈 앤톤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가수 겸 히트곡 작곡가로 '가요계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 불리는 윤상과 아버지의 외모와 음악 실력을 쏙 빼닮은 앤톤은 첫 토크쇼 동반 출연에서 풍성한 토크를 나눈다. 윤상 자기님은 앤톤이 가수로 데뷔했을 때의 기분, 든든한 조력자이자 가요계 선배로서 솔직한 조언, 아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눈물 흘린 사연 등을 솔직하게 말한다. 앤톤 자기님 역시 어린 시절부터 아빠의 음악에 귀 기울이던 일화, 아버지를 향한 속마음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속마음을 귀띔한다. 이날 '유 퀴즈'에서 성사된 라이즈 멤버들과 윤상의 첫 만남, 라이즈의 깜짝 댄스 메들리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