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 510회는 '잘 봐~ 이게 슈퍼맘의 육아다' 편으로 소유진과 허니제이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중 댄스팀 홀리뱅의 수장이자 생후 9개월 딸 러브의 엄마인 허니제이가 첫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에 에너지 넘치고 러블리한 모녀의 일상이 처음 공개되는 '슈돌'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날 허니제이는 임신 후에도 댄서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무대 위에서 만삭의 D라인을 뽐내며 공연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던 당시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힌다. 허니제이는 "내가 언제 배가 부른 모습으로 춤을 출 수 있을까 싶었고, 러브랑 한 몸에서 같은 팀인게 의미 있었다"라며 되레 임신을 했기때문에 가능했던 딸과의 유일무이한 추억을 되새겨,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이에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댄스 무브를 느끼며 흥을 장전해온 러브는 허니제이와 얼굴뿐만 아니라 흥까지 똑 닮은 '본투비 흥모녀'로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허니제이는 춤을 출 때 매서운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것과 달리 러브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엄마로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허니제이는 "애기가 있어도 얼마든지 힙하게 하고 다닐 수 있어"라며 출산 후에도 본연의 '힙'을 잃지 않는 멋진 댄서와 엄마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