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9시 30분 방송에서는 앞서 평창의 스키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김동완-서윤아가 인근 맛집 탐방에 나서며 설렘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동완은 스키 데이트를 마치며 따뜻한 음료까지 건네는 등 서윤아를 살뜰히 챙겨준다. 그러자 서윤아는 "우리 썸 타는 건가. 그럼?"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스튜디오 멘토 군단 모두가 "와, 이거 대박!"이라며 감탄하는 가운데, 김동완은 진중하게 자신의 속내를 표현한다. 이를 들은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은 "대화가 좀 깊다. 좋았어! 아주 모범답안이야"라고 칭찬하고 '교감' 한고은 역시 "동완 씨, 멋있다. 너무 아름답게 대답했어. 100점이야"라고 박수친다.
다행히 김동완은 체력이 약한 서윤아에게 "같이 뛰러 가볼까?"라며 '러닝'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이어가고 '멘토 군단'은 "둘이 할 거 많네~"라며 폭풍 응원한다. 이후에도 김동완은 "성향이 반대인 친구는 없느냐"라고 물으며,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를 틀어준다. 이를 지켜보던 '멘토' 문세윤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가사로 대신 전달하는 거 아니냐?"라고 예리하게 짚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