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동건이 정곡을 콕 찌르는 무속인의 예리함에 깜짝 놀랐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신년 운세를 본 모습이 공개됐다.
무속인은 이동건의 사주를 본 후 "눈물이 날 것 같다"라며 울먹인 후 "슬픔이 많이 느껴지고 너무 외롭다. 가슴으로 많이 운다. 마음이 오니까 그 감정이 느껴진다"라고 봤다.
이어 "20년 전 큰 대운이 있었다. 근데 운을 많이 놓친 것 같다. 그래서 그 뒤로 일어서지 못하고 20년 동안 계속 그 자리에 맴돌았다"라고 짚자 이동건은 "정확한 표현이시다"라며 놀랐다.
김준호는 이동건에게 "놓친 게 뭐가 있어?"라며 궁금해했고 이동건은 "좋은 작품, 돈, 사람까지 너무 많은 걸 잃었다. 제가 너무 미숙해서 그랬다. 예를 들어 작품 2개가 왔을 때 내가 선택을 안 한건 대박 났고 선택한 건 잘 안됐다. 결국 제 탓이었다. 이상하게 비 사이로 막갔다. 저는 고민하고 신중해서 결정해도 정답이 아니었다"라며 씁쓸해했다.
또 무속인은 "지금까지 스스로 감옥에 앉아 도를 닦으셨다. 죄지은 게 없는데 죄지은 사람처럼 살았다. 슬픈 일도 많았는데 그 마음을 세상 누구도 몰라줬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고 다 '네가 나쁜 놈'이라고 해서 마음의 문을 닫았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동건은 "명치를 팍 찌르셨다"라며 다시 한번 놀랐다.
무속인은 "이제 마음의 문을 닫으시면 안 된다. 과거 이동건은 필요없고 처음부터 나아가시라"라면서 오는 3,4,5월에 활발한 연예계 활동의 문이 열린다고 내다봤다. 또 "2024년에 드라마가 들어온다. 6,7월에 빵 뜰 일이 또 있다. 완전히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악역을 하시라. 또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운이 들어온다. 2024년 귀인, 이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가 (이동건의) 인생에서 크게 좋지 않은데 지금 결혼 생각이 없으시다.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고 있다. 50세가 넘어서 결혼 운이 오긴 온다. 사업하는 여자분을 만나고 연예인은 만나지 마시라. 연예인을 만나면 4,5번 이혼한다. 사업하는 분이 오는데 그분과 결혼하면 된다. 그분도 재혼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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