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하지원이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서장훈은 하지원에게 "무서운 징크스가 있다"라며 그동안 하지원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 대다수 작품 속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실제 SBS '발리에서 생긴 일' 조인성, 소지섭이 그랬고 MBC '다모'에서는 이서진과 김민준이, MBC '기황후'에서는 지창욱, KBS2 '황진이'에서는 장근석이 그랬다.
하지원은 "되게 힘들다. 저는 그 역할에 사는 것처럼 몰입하는 편이다. 한번은 상대역이 죽는 장면에서 제가 먼저 기절한 적도 있다. 작품에서 깊은 사랑을 하는 것 같다. 작품에서 열심히 해서 그런가? 평상시에 외롭지 않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연애는 5~6년 전에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