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7회에는 신성이 충남 예산 본가로 내려가 부모님을 위해 효도를 다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동완은 '스키 초보'인 서윤아를 위해 '1대1 스키 강습'을 해주며 초밀착 데이트를 이어가,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심장을 폭격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2%(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안방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
모처럼 고향을 찾은 신성은 양손 무겁게 예산 본가를 찾아갔다. 2024년 갑진년을 맞아 큰 절을 올리는 신성에게 아버지는 "왜 혼자 왔냐?"며 '짝꿍' 박소영을 찾았다. 이에 어머니가 "뭐 그리 급하냐"고 말하자 아버지는 "작년에 네가 금방 장가간다고 약속했잖아"라고 받아쳐 신성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이어 "며느리가 생기면 딸처럼 아껴줄 것"이라며 "(박소영의) 외모가 괜찮여~"라고 충청도식 화법(?)으로 최고의 칭찬을 퍼부었다.
그런가 하면 신성의 모친은 극성팬으로 인한 고충도 털어놨다. 신성이 "아까 대문 벨을 눌렀는데 왜 문을 열어주지 않았냐?"라고 묻자 어머니가 "네 팬이라는 사람들이 와서, 밤이고 낮이고 와서 문 열어 달라고 해서"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네가 장가를 가야 팬들이 거기(고향)로 안가지~"라고 신성에게 '기-승-전-결혼' 솔루션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