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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NS' 이솜, 겉차속따 캐릭터로 완벽 변신 "단숨에 읽은 시나리오, 매력적으로 다가와"

조지영 기자

입력 2024-01-10 15:27

'LTNS' 이솜, 겉차속따 캐릭터로 완벽 변신 "단숨에 읽은 시나리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솜이 'LTNS'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고 고백했다.



오는 1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 극본·연출)에서 이솜은 현실에 치여 돈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부부 사이로 인해 사나워진 아내 우진 역을 맡아 안재홍(사무엘 역)과 호흡을 맞춘다.

특유의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솜은 'LTNS'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순식간에 읽었다고. "전고운 감독이 시나리오를 한 번 봐달라고 했다. 소리 내 웃으며 1, 2화를 단숨에 읽었다. 오프닝부터 유니크하고 과감한 대사가 마음에 들었고, 우진과 사무엘의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다. 특히 목표 지향적이고 공격적인 우진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함께 하자고 제안이 왔을 때 고민 없이 합류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극 중 우진(이솜)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겉은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인물. 겉과 속이 다른 우진의 면면들을 표현하기 위해 이솜은 "집에 있을 때의 우진과 사회생활을 하는 우진의 얼굴이 대비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 예를 들어 밖에선 사회성 있고 직업상 서비스 정신이 표정에 담겨야 한다 생각했고, 집에서는 바쁘고 피곤하지만 가장으로서 근엄하고 때론 공격적인 모습을 극대화하려고 했다"라며 우진에게 녹아든 연기 비결을 밝혔다.

이솜의 노력은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부부로 만난 안재홍과 분장을 받으며 대사를 맞추는 것은 물론, 촬영할 장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디어도 공유하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해 작품을 향한 이솜의 애정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솜은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식상하지 않게 담아내고자 공들여 만들었다. 때론 웃으면서, 때론 울면서 공감하며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해 오는 19일 공개되는 가 더욱 기다려진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 오는 19일 낮 12시에 첫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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