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SC현장] '스키즈 사촌' 올아워즈, JYP 응원 속 2024 첫 데뷔…"롤모델 세븐틴-정국"(종합)

백지은 기자

입력 2024-01-10 15:05

more
 '스키즈 사촌' 올아워즈, JYP 응원 속 2024 첫 데뷔…"롤모델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올아워즈가 야심찬 데뷔를 선언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올아워즈의 데뷔 앨범 '올 아워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올아워즈는 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우리의 모든 것,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란 뜻의 '올 아워즈(ALL OURS)'와 '언제나, 매순간'이란 뜻의 '올 아워즈(ALL HOURS)'를 합쳐 '매순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온은 "처음 올아워즈라는 이름을 듣고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중간에 묵음 '에이치(H)'에 뭐든 대입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재미있었다. 팀명이 멤버 이미지와 잘 맞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들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출신 백아연이 소속된 이든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JYP 부사장 출신으로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을 만든 조해성 대표가 키를 잡고 퍼포먼스 최적화 그룹 탄생을 예고했다.

머서마는 "백아연 선배님이 연습하는 걸 봐주셨고 많이 응원해주셨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도 간식과 치킨을 사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히 JYP 박진영이 '조카'라 칭하면서 '스트레이키즈 사촌그룹'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박진영은 이날도 "연습생 시절부터 봐온 친구들이 데뷔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고 멋있다. 멤버들의 특별함을 온 세상이 알아주는 날까지 성장하는 그룹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제이든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사장님이 JYP 부사장이라는 걸 알고 많은 선배님들을 보셨기 때문에 기준에 부합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글로벌 아이돌이 되겠다"라고, 건호는 "박진영PD님이 모든 무대를 열심히, 소중히 하라고 하셨다. 무대 밖에서는 늘 겸손하고 다른 분들께 감사하라고 하셨다"고, 현빈은 "'조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 활동하겠다. 스트레이키즈 현진 선배님을 보고 아이돌을 시작한 만큼, '스트레이키즈 사촌그룹'이란 이름에 맞게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케미를 닮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뷔 앨범 '올 아워즈'에는 앞으로 거칠게 질주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파격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와우 와우', '역경을 딛고 일어나 달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레이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올 아워즈'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으랏차차'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는 힙합 베이스 트랙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곡의 흐름을 주도하며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빠르고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올아워즈는 이날 오후 6시 '올아워즈'를 발매,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건호는 "2024년 첫 데뷔 아이돌이라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멋지게 끌고 가서 올아워즈로 한 해를 물들이겠다.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민제는 "팀워크는 자신있다"고, 제이든은 "세븐틴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다. 선배님들의 칼각, 칼군무를 배우고 싶다"고, 유민은 "방탄소년단 정국 선배님의 아우라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