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생활고→월매출 1억4천 고깃집 점장'…"응원 큰 힘 얻어"(복면가왕)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1-08 08:19

more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생활고→월매출 1억4천 고깃집 점장'…"응원…
사진 출처=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6일 일해 64만원' 버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고깃집 점장으로 월매출 1억4천만원을 올리는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2024년 새해 첫 가왕이 공개됐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함박눈'이 격돌했다.

각각 싸이의 '예술이야'와 이하이의 'Rose'를 선곡한 두 사람은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했으나 결과는 '함박눈'의 승리.

아쉬움 속에 물러나게 된 '8월의 크리스마스'는 평가단 김종서에게 "무대를 베테랑 가수처럼 지배하지만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하진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8월의 크리스마스' 정체는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 그룹 해체 후 물류센터 상하차 근무와 고깃집 점장,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인 김태헌은 한때 생활고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김태헌은 "제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물류센터 일을 했다. 인터뷰 후에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서 큰 힘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고깃집 아르바이트생에서 점장이 된 김태헌은 월매출이 1억 4천만 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슬슬 매출 러닝개런티를 요구할 때가 됐다"며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태헌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의 '생활고에 막노동 뛰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충격 근황'이라는 영상에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수중에 천원이 전부 일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김태헌은 "주 6일 일해서 64만 원을 번다"며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등의 근황이 알려진 후 '제국의 아이들'에 먹칠한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가운데도 광희나 임시완 등과의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는데, 김태헌은 "감사하게도 광희 형이 제 생일에 연락을 했다. '많이 힘들지? 시완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우리 멤버들도 그렇고 항상 널 생각하고 있어' 등의 메시지와 돈을 보내줬다"며 광희의 미담을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 그 위치에서도 겸손하고 먼저 연락해주고 신경 써 준다"며 애정을 표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