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서는 새해 첫 방송으로 대표 부부 예능 '동상이몽' VS 멋진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는 '나 혼자 산다' 특집을 준비했다. 이에 안정적인 가정을 추구하는 '기혼러' 이현이, 황재균, 이은형과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싱글러' 이주승, 김새롬이 출연해 달라도 너무 다른 결혼 라이프와 싱글 라이프의 박 터지는 토크 배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재균은 아내 지연과의 첫 만남이 마지막 만남이 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주선한 친한 지인이 술에 취한 나머지 '너네 둘이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너무 예쁘겠다'는 말을 한 것인데 황재균은 만난 지 10분 된 남녀 사이에 지나치게 앞서나간 말이라 지연이 부담을 느꼈을 수 있어 절망적이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은 늦은 새벽, 차 안에서 5시간 데이트를 했다고 밝혀 다른 출연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에 "5시간 동안 대체 차 안에서 뭘 하는 거냐" 등 폭풍 질문이 이어져 '멘탈갑' 황재균조차 진땀을 뺐다.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이한 황재균은 "아내 지연과 말 한마디에 기분이 상해 싸울 때도 있다"며 고백했다. 대신 서로 싸우다가 감정이 격해지면 누구 한 명이 '타임'을 외치고 감정을 추스르는 시간을 갖는다며 둘만의 화해 방법도 공개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MC 문세윤은 "그럼 몇 '타임'까지 가봤냐"고 질문했고, 황재균은 예상과 달리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심장VS'를 통해 최초 공개될 황재균과 지연의 신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