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고딩엄마' 신여진이 임신 중에 남자친구가 '증발'했다는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린다.
3일 밤 10시 20분 방송에는 17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신여진이 2024년 첫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날 신여진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오갈 데 없는 남자친구를 자신의 엄마가 받아주면서 함께 살다가 임신하게 됐다는 사연을 밝힌 뒤, 가슴 속 깊은 고민과 함께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
신여진은 '고딩엄빠4'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금은 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살고 있지만, 편지 하나만 남기고 떠난 아이 아빠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나오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후 딸을 열심히 키우는 일상을 공개하는데, 얼마 후 신여진의 집으로 18세 동갑내기 '육아동지'가 아이와 함께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와 관련해 신여진은 "'05년생 맘카페'에서 만난 육아 동지"라고 소개하고, MC 박미선은 "이러니까 '고딩엄빠'가 안 없어지지…"라며 헛웃음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