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임형준이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임형준은 "작년 6월부터 '동상이몽' 섭외 요청을 받았는데, 배우 생활 통틀어서 요청 받아본 적이 처음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털털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임형준의 결혼식에는 마동석, 손석구, 백지영, 김구라 등이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임형준은 첫째 아들을 향한 사랑과 미안함에 울컥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임형준은 "이혼 후 2년 정도 너무 힘들었다. 아내를 만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무렵에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란 죄책감이 들었다"라며 12살 첫째 아들에게 가지고 있는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