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은 1일 방송한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와 자신의 어머니의 만남에 대해 "우리가 선후배 사이일 때 둘은 이미 안면을 튼 사이다. 그래도 사귀고 나서 김준호가 본가로 왔을때는 엄청 긴장을 하더라. 정장을 입고 엄마가 좋아하는 꽃다발을 한아름 사왔다"며 "엄마가 진수성찬을 차려주셨는데 김준호가 긴장해서 인지 잘 보이려고 했는지 밥을 두 공기나 먹더라"고 말했다.
또 "엄마가 가는 동네 모임이 있는데, 그 자리에 김준호가 인사를 갔다. 어려울 법도 한 자리인데 긴 시간을 술도 안 빼고 자리를 지켰다. 눈알 개인기도 선보였다"고 털어놨다.
김지민은 "지금까지 김준호와 어머니가 세번 정도 봤다"며 "그 자리 이후에 엄마가 어깨가 으쓱해졌다. 원래 무뚝뚝하셔서 말씀은 안 하시는데 그날 얘기를 자주 하신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