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신유담 극본, 박원국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원국 감독,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박민영은 그동안 '로코'(로맨틱 코미디)에서 주로 활약했지만,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변신을 꾀했다. 그는 "그냥 '묵묵히 잘 걸어가고 있는 배우구나'를 알아주시면 좋겠다. '크게 보이지 않았지만, 그 자리에서'"라며 "제가 일을 시작한지 20년이 되어가는데 그래도 이 자리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름대로 성장하려고 노력했구나 하는 칭찬에도 저는 춤을 출 것 같다"고 말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