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김희진은 1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 흥국생명-IBK기업은행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김연경-김희진은 에이스 맞대결을 펼쳤다.
개막전 승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1(25-16, 25-23, 24-26, 28-26)로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에 승리했다. V리그로 컴백한 김연경과 넘버원 올스타 김희진의 티켓 파워는 대단했다. 개막전은 온라인에서 티켓 오픈 20분 만에 3300석이 매진됐다. 현장에서 팔린 티켓까지 합쳐 3795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순천 KOVO컵 대회는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유관중으로 펼쳐지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1년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올해 KOVO컵은 13일부터 28일까지 순천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리고, 남자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