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이어 현대캐피탈까지 격침시키면서 1위를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4라운드 원정경기서 펠리페(30점)와 황경민(17점) 나경복(14점) 등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리며 2위 대한항공에 승점 3점을 앞섰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수비가 잘됐다. 쉬는 기간에 잔잔한 숏게임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런게 잘된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승점 42점을 얻어 3위인 현대캐피탈(33점)과 9점차로 앞서게 됐다. 2위닌 대한항공과 2파전 양상으로 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