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는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 사업이자, 고유의 상호이며 '토토'와 '프로토' 등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서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합법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제외한 스포츠 베팅 유사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다뤄지는 기사 및 기관의 보도자료 등에서 '불법스포츠도박'과 '스포츠토토'가 무분별하게 혼재돼 사용되고 있어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구분지어야 할 필요성이 더욱 큰 상황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모호한 용어 사용이 무분별하게 사용돼 일반 고객들의 인식에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합법과 불법을 구분하는 정확한 용어 사용이 결국 불법스포츠도박의 확산을 막고 건강한 스포츠레저 문화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