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은 8일 열린 계체량에 이어 9일 전남 여주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5 무제한급 매치에서도 김두한 복장을 해 화제를 모았다.
전날 계체량에서 상대인 오일학을 향해 "오상사, 로드FC는 아무나 오는 곳이 아니야. 내일 케이지에서 인사를 한번 나눠보지"라고 말했다. 결과는 이호준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2라운드에선 큰 싸움이 벌어지지 않았다. 이호준이 몇차례 정타를 날리기도 했고, 위협적인 로킥도 선보였다. 오일학은 1라운드 때 힘을 많이 썼는지 1라운드 때의 날렵함이 나오지 않았지만 간간히 위협적인 펀치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