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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Live]결전 앞둔 이상화의 자신감 "이번엔 내차례!소리질럿!"

전영지 기자

입력 2018-02-18 06:44

결전 앞둔 이상화의 자신감 "이번엔 내차례!소리질럿!"


'#이번엔 내차례다!"



'빙속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조편성 직후 자신의 SNS에 '평창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표했다. .

이상화는 18일 오후 8시56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평창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고다이라 나오(32·일본)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에 이어 평창올림픽에서 위대한 3연패 기록에도 도전한다. 단일종목에서 3연패에 성공한 스케이터는 여자 500m의 보니 블레어, 여자 5000m의 클라우디아 페체신, 남자 5000m의 스벤 크라머 등 남녀 통틀어 전세계에 단 3명뿐이다. 아시아선수는 전무하다. 이상화가 그 어려운 일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15조 아웃코스에서 일본의 아리사 고와 맞붙는다. 고다이라는 14조 인코스에서 캐롤라이나 에르바노바와 경쟁한다.

이상화는 17일 조추첨 직후 사진의 SNS에 평창올림픽공식스토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수호랑'과 나란히 선 사진을 찍어올렸다. '내일 저녁!!!!!!!!!!!!!! 힘껏 응원해 주세요!#20180218 #이번엔내차례다 #소리질럿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이라고 썼다. 빅매치를 앞두고 여제다운 여유와 유쾌함이 전해졌다. 안방올림픽에서 긴장감, 부담감보다는 즐기겠다는 약속 그대로였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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