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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탁구선수권 22일 대구서 개막...유승민-주세혁-오상은 은퇴식

전영지 기자

입력 2017-12-18 10:15

종합탁구선수권 22일 대구서 개막...유승민-주세혁-오상은 은퇴식


대한민국 탁구 최고 권위의 무대, 전통의 제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이 22일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



신한금융 한국탁구 챔피언십,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이 22일부터 27일까지 타이틀스폰서 신한금융그룹과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이자, 한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상수(국군체육부대), 리우올림픽 스타 정영식(미래에셋대우), 서효원(렛츠런파크), 양하은(대한항공),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 신동 신유빈(청명중), 남자탁구 차세대 유망주 안재현(대전동산고) 등 대한민국 탁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종합선수권은 초, 중, 고, 대학, 일반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는 종별선수권과는 달리 대진 추첨에 따라 초등학교 선수와 대학 선수, 초등학교 선수와 국가대표급 선수의 맞대결도 가능하다. 나이, 경력에 상관없이 진정한 한국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신한금융 한국탁구 챔피언십'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기획중이다. 결승전이 열리는 27일 '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 현정화 렛츠런 감독의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쾌거를 일군 '베테랑 삼총사' 유승민(IOC선수위원), 주세혁(삼성생명 코치), 오상은(미래에셋대우 코치)와 '여자탁구 에이스' 당예서(대한항공 코치), 박미영의 공식 은퇴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탁구 라켓과 경기 용품 등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종합선수권에는 탁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인 신한금융그룹이 첫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아시아의 리딩 금융그룹을 지향하고 있는 신한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탁구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세계 속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한국탁구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26-27일, 결승전을 비롯한 주요 경기는 MBC와 MBC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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