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서배너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에서 가스타오 엘리아스(134위·포르투갈)를 2대0(6-2 6-4)로 완파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정 현은 2세트에서도 4-4 상황에서 두 게임을 잇달아 잡는 집중력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정현은 준결승에서 비욘 프래턴젤로(165위·미국)와 맞붙는다. 정현은 지난 2월 호주 론서스턴에서 열린 론서스턴 인터내셔널 챌린저대회 단식 결승에서 프래턴젤로에게 1대2(6-4 2-6 5-7)로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