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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검객'김지연의 익산시청,종별펜싱 단체전 우승

전영지 기자

입력 2015-04-24 17:34

'미녀검객'김지연의 익산시청,종별펜싱 단체전 우승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의 익산시청이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여자사브르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4일 서울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지연 김금화 양한나 최신희로 구성된 익산시청은 이라진 조영란 조윤영의 인천중구청을 45대34로 꺾고 우승했다. 익산시청은 준결승에서 '개인전 우승자' 윤지수, '4강' 최수연이 분전한 안산시청와 혈투끝에 45대42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김지연은 개인전 8강에서 최수연에게 패하며 메달을 놓쳤지만, 단체전에서 심기일전, 기어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남자플뢰레에서는 대전도시공사(권영호 손영기 정창영 하태규)가 광주시청(김효곤 문재혁 박규민 조석동)을 45대 37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플뢰레 결승에서는 충북도청(김예슬 노가람 임승민 채송오)이 성남시청(남현희 오하나 이혜선 이나리)을 45대36으로 꺾었다. 남자에페는 부산시청(김경석 심승한 오세정 주현승)이 울산시청(김동하 김상민 손희태 전수환)을 45대 38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에페 결승에선 부산시청(김보람 김보미 박세라)이 충북도청(김교윤 유난지 전희영 정승원)을 45대 28로 물리쳤다. 남자사브르는 서울메트로(김계환 원우영 원준호 유영호)가 결승에서 화성시청(김민수 김중현 이성용 황태근)을 45대38로 꺾었다. 화성시청은 준결승에서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라인업인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의 '최강' 국민체육공단을 45대 44, 한끗차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지만 국군체육부대를 여유있게 꺾고 결승에 오르며 힘을 비축한 서울 메트로에 우승컵을 내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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