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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트니코바, 日아이스쇼서 실수 연발 '올림픽金 맞아?'

입력 2014-07-23 09:01

수정 2014-07-23 09:01

 소트니코바, 日아이스쇼서 실수 연발 '올림픽金 맞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최근 일본 아이스쇼에서 실수를 연발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더 아이스'는 해마다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아이스쇼로, 올해는 특히 일본 톱스타 아사다 마오를 주인공으로 기획됐으며, 평소 아사다 마오를 존경하는 소트니코바가 특별 참석했다.

소트니코바는 프랑스 샹송 가수 세주르 라마의 히트곡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3분40초짜리 공연을 선보였다.

전반적으로 자신이 장기로 하는 애절한 감성연기가 돋보였으나 중간 중간 연습이 덜 된 흔적을 남겨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 4개월을 휴식한 뒤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 터라 몸이 덜 풀린 모습이 역력했다.

더블 악셀을 뛰다가 넘어진 장면은 실수라고 치더라도, 트리플 플립을 뛰다 점프가 미흡해 포기한다든지 스파이럴 자세를 잘못 잡는 모습은 보기에 민망할 정도다.

아무리 아이스쇼라고는 하지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연기라고는 좀처럼 납득할 수 없었다.

소트니코바는 올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참가를 선언하고 11월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와 일본 오사카 대회 출전을 확정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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