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은 '코로나19 백신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는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과 임페리얼 칼리지, 버밍엄 대학 등의 바이러스 및 전염병학자들은 "백신 접종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과 중증 예방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시간에 따라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가 중증 예방보다도 더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