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쓰촨(四川)항공 소속의 한 기장은 지난달 31일 운항 전 음주 측정에서 기준치가 초과하는 알코올이 나왔다.
항공사 측은 승무원들을 교체해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해당 기장에게 벌금 8만 위안(약 1천371만원)을 부과하는 한편 6개월간 비행근무에서 배제했다.
쓰촨항공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부조종사 1명이 비행 전 음주측정을 통과하지 못해 벌금 6만 위안(약 1천28만원)을 내고 3개월간 비행근무에서 배제된 적 있다는 게 펑파이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