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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가 보는 2020 소비트렌드는?… 위기 극복한 '힘센 쥐' 기업

이미선 기자

입력 2019-11-14 15:34

2020년의 소비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퓨처트렌드 360°'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5일 개최된다.



14일 코엑스에 따르면 행사에는 '트렌드 코리아 2020'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교수가 참석한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내년 10대 키워드인 '마이티 마이스(MIGHTY MICE·힘센 쥐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매년 10개의 영문 앞글자를 조합해 띠 동물이 포함된 키워드를 제시해왔다. 올해는 마이티 마우스를 키워드로, '위기를 극복하는 작은 히어로들이 온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기업들은 트렌드를 주도한 사례를 공유한다.

사무환경 기업 퍼시스는 밀레니얼 세대의 워킹 트렌드를, SK D&D는 밀레니얼 1인 가구의 주거공간 트렌드를 소개한다. 농심은 밀레니얼과 Z세대의 식생활 트렌드를 알린다.

또한 서울시 MICE정책팀에서는 내년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 계획 및 2020 트렌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퓨처트렌드 360°'는 한국 산업 전반의 공유 네트워킹 플랫폼일 뿐 아니라 실질적 지식 나눔을 통한 혁신과 트렌드 선도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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