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안재모가 몽골에서 겪은 황당한 사건에 대해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박하나는 "국빈 대접을 받았던 안재모가 어떻게 납치를 당했나? 변호팀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라고 말했고, 이에 황영진 기자는 "안재모가 몽골에 처음 방문했을 때 벌어진 일은 아니다. 매년마다 몽골과 한국에서 교류 공연이 있어서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그날따라 원래 가던 길로 가지 않고 조금 이상한 길로 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안재모가 이상함을 느꼈는데 도착해 보니 한국 식당이더라. 밥 먹고 가나 싶어 차에서 내렸다더라"고 말했다.
한 기자는 "안재모가 학창시절에 운동에도 두각을 보였고 주먹도 셌었다더라. 그래서 납치가 됐을 때 몸을 써서라도 재빨리 나올 생각을 했지만 몽골 조직원들이 총을 들고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