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은 미 동부시간 19일 밤 추첨하며, 이날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첨금이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16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메가밀리언은 당첨금이 전날 8억6천만 달러로 불어난 데 이어 18일 오후 현재 9억7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복권위원회가 밝혔다.
이론상 복권 당첨 확률은 3억250만 분의 1이다.
미 복권 사상 역대 최고액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 추첨에서 기록된 16억 달러(약 1조8천억 원)였고 세 명이 당첨금을 나눠가졌다.
메가밀리언과 함께 미국의 양대 복권인 파워볼도 현재 당첨금이 4억3천만 달러(4천900억 원)까지 쌓였다. 파워볼은 20일 저녁 추첨한다.
메가밀리언과 파워볼 당첨금 합계액은 18일 현재 약 14억 달러(1조5천900억 원)에 달한다.
당첨자가 현금으로 당첨금을 받으면 실제 수령액은 당첨액의 45∼50% 수준이고 29년 이상 연금으로 받는 방식을 선택하면 수령액이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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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