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유엔 안보리는 최종적이고 검증된 북한 비핵화를 위해 일치단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한 북한이 유엔 제재를 위반, 석유제품을 불법적으로 밀수하고 있으며 밀수를 포함한 유엔 제재 위반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구체적 조치'에 대해 부연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각료회의에서도 북한의 비핵화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그사이 제재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