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마회의는 전 세계 경마 관계자가 모여 경마시행국의 발전 및 협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마사회가 1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했으며, 지난 13(일) 시작되어 18일(금)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번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국제회의'에는 아시아경마연맹(ARF, Asian Racing Federation) 소속의 '불법도박근절TF'가 함께 해 국제 불법도박 시장의 확산 및 그에 따른 국가별 대응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TF 수석연구원 더글러스 로빈슨은 한국 불법사설경마 시장의 확대 원인 및 그에 따른 경주 공정성 위협, 병적 중독현상, 세금 탈루 등의 사회문제와 이에 대한 4가지 해결책을 발표하였다. 그는 온라인배팅 시행을 통한 합법시장 경쟁력 향상, 불법 사설경마시장 색출을 위한 기술력 향상, 불법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 국가별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관계 구축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하였다.